‘결사곡3’ 전노민, 전수경♥문성호 재혼 사실에 손 덜덜 “진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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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방송 화면 캡처
‘결사곡3’ 배우 전수경이 전 남편 전노민에게 재혼 사실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에서는 사피영(박주미 분)과 딸 신지아(박서경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사피영은 이날 신지아에 “사람 마음은 안 변하면 대단한 거고 변하는 게 정상이다. 엄마 마음도 그렇다. 변했다. 아빠에 대한 마음. 아빠도 사람이니까 이런 저런 잔실수를 했는데 엄마는 그게 서운했고 풀어보려 했지만 잘 안 됐다. 미안하다. 네 의사 안 물어보고 결정해서”라며 신유신(지영산 분)과의 이혼을 고백했다.

신지아는 “아빠가 많이 잘못했냐”고 물었고 사피영은 이에 “생각하기 나름. 근데 옛날처럼 물고 빨고 스킨십하기가 싫은 거? 내키지 않는다. 그러면서 한 집 사는 게 어색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신지아는 결국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으나 이후 서점에서 아미(송지인 분)와 신유신의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신지아는 아미에 “대신 전해달라. 잘 사시라고”라며 한껏 분노를 드러냈다.

이시은(전수경 분)은 딸 박향기(전혜원 분)와 아들 박우람(임한빈 분)에게 서반(문성호 분)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박향기는 자기 일처럼 환호한 반면 박우람은 “그냥 우리랑 이렇게 사시면 안 되냐”며 힘들어했다. 박향기는 이에 “우리 위해서 엄마가 새 인생, 행복 포기해야 하냐. 초 치지 말아라”며 핀잔을 줬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방송 화면 캡처
이시은은 이후 서반에 5캐럿짜리 다이아 결혼 반지를 선물받았다. 이시은은 홀로 거울 앞에서 반지를 껴보며 행복해했고, 이 모습을 본 박향기는 기뻐하면서 이제 늘어진 티 대신 예쁜 잠옷을 입으라고 잔소리를 더했다. 이시은은 이에 ‘걱정 말아라. 이제부터 가꿀 거니까. 나도 여잔데 예쁜 거 모르냐.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산 거지. 박해륜(전노민 분) 진심 고마워. 인생 새옹지마라는 말 맞다’며 홀로 미소지었다.

하지만 박해륜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안면 신경마비가 낫자마자 용서를 빌러 찾아왔다. 박해륜은 손에 선물을 안은 채 “거두절미하고 우리 예전으로 돌아갑시다. 혼자 반성 수백 번도 더 했다. 같은 실수 다시는 안 할 거고. 용서해달라. 이젠 당신과 애들만을 위해 살 거다”며 당당히 미소지었고, 이시은과 자녀들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이시은은 박해륜을 따로 데리고 나가 “나 결혼해”라며 사실을 밝혔고, 박해륜은 이를 믿지 못하며 이것 저것 질문을 늘어놨다. 하지만 이시은은 “말할 의무, 이유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해륜은 손까지 떨면서 “정말 사랑해서냐, 다른 이유냐. 쉽게 마음 주는 성격 아니지 않냐”고 물었으나 이시은은 “알고보니 오래 된 사이다. 더 이상 만날 일 없으니 스스로 몸 잘 챙기고 잘 지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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