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母서재희와 눈물화해, 보나♥최현욱 연애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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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보나와 최현욱이 연애를 시작했고, 김태리는 모친 서재희와 눈물 화해했다.

3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11회(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에서는 나희도(김태리 분)와 모친 신재경(서재희 분)의 갈등이 폭발했다.

문지웅(최현욱 분)은 밴드가 공연하는 날 고유림(보나 분)에게 고백하려 했지만 갑자기 펜싱부 전지훈련이 잡혔다. 고유림은 문지웅에게 “공연 보러 못 갈 것 같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나희도(김태리 분)는 모친 신재경(서재희 분)에게 죽은 부친이 만든 의자를 고치자고 제안했고, 달력에 부친의 기일을 표시했다.

나희도는 고유림과 절친이 됐고 “너 이렇게 다정한 애인데 나한테 처음에 왜 그랬냐”고 질문했다. 고유림은 “네가 두려웠다”며 처음 나간 소년체전에서 나희도에게 8:0으로 졌다고 털어놨다. 고유림은 나희도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지만 이후 성적이 부진한 나희도를 보며 “화가 났다”고 고백하며 여전히 나희도가 “두렵다”고 말했다.

백이진(남주혁 분)은 인턴기자에서 정식 스포츠기자가 된 기념으로 나희도를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A코스를 사줬다. 백이진은 가족과 함께 오던 곳이지만 이제 못 온다고 말했고 나희도는 “그래도 기억이 많이 있다는 건 좋은 것”이라며 이제 부친 목소리도 잘 생각 안 난다고 털어놨다. 나희도는 백이진과 함께 뽑기를 하며 추억을 더 남겼다.

신재경은 회식을 하다 나희도와 의자를 고치기로 한 약속을 위해 귀가하려 했지만 탈주범 신창원을 잡았다는 속보 때문에 약속을 어겼다. 백이진은 술을 마시다가도 프로페셔널하게 뉴스를 보도하는 신재경을 보고 “멋있다”며 반했지만 나희도는 신재경에게 과거 속보 때문에 부친 장례식 때도 안 온 일을 꼬집으며 “난 아직도 13살이다”고 폭발했다.

신재경은 딸 나희도에게 “너는 네 아빠에 대한 그리움만 있을지 몰라도 난 8할이 원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희도는 버려진 의자를 찾다가 백이진과 마주쳤고 “엄마가 아빠 의자 버렸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백이진은 함께 의자를 찾다가 찾지 못하고 “그날 선배 멋있었다. 선배의 프로정신 뒤에 늘 네 상처가 따라온다니 이상하다”고 말했다. 나희도는 백이진의 말을 듣고 모친 신재경을 다시 봤다.

문지웅은 백이진에게 밴드 공연날 고유림에게 고백하려 했다고 하소연했고, 백이진은 다큐 추가촬영을 핑계로 나희도와 고유림을 전지훈련에서 빼내 공연에 데려갔다. 문지웅은 계획대로 고백을 하고 고유림과 연애를 시작했다. 백이진은 얼떨결에 교복을 입고 공연에서 기타를 쳤고, 나희도를 위해 고교시절 교내 방송을 재현했다.

나희도는 백이진의 조언대로 직접 의자를 만들다 모친이 의자를 버린 게 아니라 수리를 맡긴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기일이 되자 신재경은 나희도를 산소에 데려갔고 “희도야, 너 정말 아직 13살이야? 너 크면 다 크면 이야기하고 싶었어. 나 사실 네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너무 그리워”라며 오열했다. 나희도는 “나도 아빠 너무 보고 싶어”라며 모친과 화해했다.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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