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가 기러기 생활을 하게 된 배경을 공개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91회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아내 사야가 현재 세 아들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중인 배우 김정민과 아내 루미코의 집을 방문한다.
이날 김정민, 루미코는 “현재 기러기 부부로 살고 있다”라는 근황을 공개한다. 김정민은 “아이들 교육 때문에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한 지 곧 두 달이 돼 간다”라며 언급하자 심형탁은 “어쩐지 얼굴이 좋아 보이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루미코는 “일본 생활이 모국이다 보니까 편하긴 한데 남편이 없으니 생각보다 아빠의 역할이 정말 컸다는 걸 느낀다”라며 기러기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아울러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연애 시절에 심형탁이 한국에 와있는 나를 많이 지켜줬다. 청포도도 껍질을 까서 먹여줬다”라고 말하자 루미코는 “우리 남편은 날 안 지켜줬다”라며 발끈한다.
이를 들은 김정민은 “아니다”라면서 즉각 해명에 나선다. 그는 “연애 초반 2박 3일간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잔 사이”라면서 오로지 ‘잠’만 잤던 상황을 생생히 묘사한다. 이를 들은 루미코는 “맞다. 지켜줬다. 그때 이 사람이 진짜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그때 지켜줬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라고 강조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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