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나 자체가 명품..정재형은 옷으로 사람 판단해”(‘오늘도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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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선미경 기자] ‘오늘도 삽질’ 이효리가 정재형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효리는 1일 오후 스튜디오 훜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삽질’ 제주 해녀탈의실 2화에서 정재형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날 이효리와 정재형, 이장원은 제주 해녀 탈의실의 가드닝을 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자장면을 배달시켜 새참을 먹는 시간을 가졌고, 이효리와 정재형은 고량주를 마시기도 했다.

잠시 쉬는 중 이장원은 정재형이 서핑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런 거 되게 찍히고 싶어한다. 힙하다고 생각하나봐. 힙한 걸 좇지마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그러자 정재형은 자신이 힙하다고 주장했고, 이효리는 “오빠 자체가 힙이라고? 오빠는 사람을 옷으로 판단한다. 만나면 옷을 위아래로 스캔하지 않냐. 내가 왜 옷을 아무거나 입고 다니는지 알아? 나 자체가 명품”이라고 말하며 입담을 자랑했다. 이장원 역시 “자존감이 높으면 옷을 아무렇게나 입는다”라며 공감했다.

또 이효리는 이날 이상순과의 러브 스토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사랑에 빠진 순간으로 “정재형의 콘서트 뒤풀이 후”를 꼽았다. 이효리는 “콘서트 뒤풀이가 끝나고 상순 오빠에게서 온 문자 내용을 보고 ‘이 남자 뭐지?’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정재형이 이상순을 소개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소개해 준 사람에게 양복 한 벌 해줘야 한다고 해서, 양복 브랜드에서 해주려고 했더니 청담동 비싼 편집샵에서 사달라고 자기가 골랐다”라고 폭고했다. 이에 정재형은 “50% 세일하는 거였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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