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유혜영 3번째 파혼 위기? “연습 좀 열심히 해”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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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이 좋던 부부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찍다가 티격태격했다.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부부 선수촌-이번 생은 같은 편’ 제작진은 1월 26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부부 선수촌-이번 생은 같은 편’은 MC 장윤정&도경완과 스타 부부들이 함께하는 신개념 부부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부부 3대 금기사항 ‘함께 운동하기’에 도전한 스타 부부들의 달콤 살벌 파이팅 넘치는 본격 부부 관계 발전 프로젝트로 남편과 아내의 희로애락, 감동의 성장 스토리가 담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각각의 출연진이 결혼식 화보 촬영을 방불케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로 등장하며 시작됐다. 이어 각각의 부부들은 함께 운동하는 목표를 저마다 제시했다.

결혼 4년 차 전진&류이서는 평생의 운동 친구로 지내는 게 목표라 밝혔고, 개그맨 부부 강재준&이은형은 “내 사람과 함께 승리를”을 함께 운동하는 의미로 부여했다. 또 신혼부부 이대은&트루디는 “우리가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재혼에 성공한 나한일&유혜영은 “이번 생에는 한팀 될래요”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같은 다짐은 잠시뿐, 이내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출연진이 같이 운동을 즐기기는커녕 서로에게 얼굴을 붉히며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는 등 매운 맛 멘트들을 선보였다. 전진은 류이서에 “아아 자기야!”라고 소리쳤고, 이은형은 강재준에 “왜 안쳐”라고 외쳤다. 이에 강재준은 답답함을 참지 못했다. 또한 트루디는 이대은에게 “오빠가 마무리를 하려고 하지마”라고 진지하게 말했고, 이대은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다”고 답하며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연습 좀 열심히 해”라고 핀잔을 줬고 ‘세 번째 파혼 위기!?’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나한일의 잔소리에 유혜영은 “아는데 안되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티저 말미 방송 소감을 전하는 강재준이 “프로그램을 하차해야할 것 같다”며 쓴 웃음을 짓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생은 같은 편’은 2월 1일 첫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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