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 2030세대, ‘무기력한’ 50대..세태가 바꾼 직장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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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한국 기업들의 사무실 풍경이
확연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열정은 시들
인간관계는 예전 같지 않죠.

중요한 변화의 두 축은
밀레니얼+Z세대 등장과
50대 직장인의 증가…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인식도 바뀌었는데요.

급변한 직장 문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출처: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과거 한국 기업 사회는
‘집단공동체’가 대표적인
특징이었습니다.

야유회, 집들이, 엠티도
흔한 일이었죠.

이는 동질성, 유대감 등
확대된 가족의식을 반영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조직문화와 결합되었으니
개인의 희생은 당연했는데요.

그래도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과 맞물리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맛보며
회사에 대한 충성심도 높았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그런데 시대가 변했습니다.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성장률 추이는 둔화됐는데요.

남과의 비교가 늘며
한국 사회는 개인주의 가치가
증가하게 됐죠.

이 변화와 맞물려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과
50대 고직급자가 증가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사회가 전반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죠.

집단주의가 쇠퇴하고
늘어난 개인주의 가치는
이기주의와 혼동되고 있습니다.

수직 사회에서 수평사회로의
전환도 빠르게 진행됐고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이 나랑 안 맞으면
그만둬야지 뭐!

밀레니얼 세대 중
뭐든지 적당히 하겠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선배 세대와 다르게
엘리트 코스에 구애받지도 않죠.

자기의 경력 관리는
자기가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반대로 50대는
머릿속이 복잡한데요.

그냥 버텨야지…
여기 아니면
어디서 월급을 받겠어.

보직을 받지 못했거나
상실하여 무기력 해지죠.

정년까지 보직 없이 근무하는
50대의 생산성 문제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대안을 내야 하는
회사의 속내가 복잡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달라진 상황에 맞게
변화된 대처 방안이 필요한데요.

먼저, 성과와 결과에 따른
차등이 뒤따라야 합니다.

열심히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평가는
하향 평준화를 가속시킬 것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팀장과 같은 리더에게도
더 많은 권한을 부여
하여
효과적인 조직운영을 해야 합니다.

다만 수평적인 소통이 필요하죠.

리더들과 인사담당자는
인사 평가 과정에서
주관적 편차가 커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채용 방식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더 이상 대규모 인력 충원을
기대할 경제적·기술적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소규모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현장 중심의 채용 결정권으로
인사 부서에서는 추인하는
방식을 채택해야 하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사불란한’
‘가족 같은’
‘희생과 헌신’처럼

과거 패러다임으로는
미래를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달라진 상황에 맞춰
회사와 리더가 대응하여
조직 운영을 한다면

2030세대의 이기주의도
50대의 무기력함도 해소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
MZ세대 “승진보다 성과급”…50대 무보직자 “버티고 보자”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오수현 기자 / 김세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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