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윤보미에 내년 결혼 제안 “50억 새 집에 들어와 살아”(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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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희철이 윤보미에게 진심으로 내년 결혼을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7월 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40회에서는 지현우, 영탁, 에이핑크 윤보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사이드’ 콩트 연기에 도전했다.

이날 콩트 연기의 콘셉트는 윤보미와 남자친구들. 남자친구의 얼굴이 자꾸만 변하는 이른바 ‘신사 인사이드’였다.

지현우, 영탁, 김영철에 이어 등장한 김희철에게 윤보미는 7년 장기 연애 콘셉트를 들이밀었다.

이에 김희철은 당황도 잠시 “결혼해야지 이제. 우리 결혼 언제하냐. 이거 우리 엄마 아빠도 보고 있다. 엄마 아빠가 리얼로 내년에 결혼하라고 했다”고 결혼 운을 뗐다.

윤보미는 “우리 내년에 결혼할까?”라고 받아쳤는데, 김희철은 “방송 빼고, 진짜로 할까?”라며 방송용이 아니고 진심임을 강조했다.

이어 윤보미가 집에서 시멘트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토로하자 “우리 집에서 살아야지. 너 기사 안 봤냐. 나 집 산 거”라며 자연스레 재력을 어필했다. 최근 김희철은 50억대 삼성동 새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희철은 다시 한 번 “우리 엄마 아빠가 나 진짜 결혼하는 줄 안다”면서 결혼을 언급하면서도 윤보미가 “자기 집 언제 들어갈까?”라며 되레 적극적으로 나오자 화장실에 가는 척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비싼 집 사셨으니까 본인 집 화장실 다녀오라”고 깨알같이 농담했다.

한편 반대로 서장훈은 윤보미에게 공격을 당했다. 윤보미는 서장훈이 남자친구로 등장하자 “우리 만난 지 10년 됐잖나. 결혼할 때 됐지. 근데 우리 아빠가 반대하신다”고 했다.

서장훈이 이에 “나라도 반대하실 것 같다”고 하자 윤보미는 “한 번 갔다 온 게 왜. 그게 뭐 문제가 돼? 전혀”라며 이혼 과거를 공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그런 가운데 지현우는 앞선 ‘신사와 아가씨’ 1인 6역 소화력을 살려 연기에 몰입했다. 윤보미는 자신에게 노래를 해주는 지현우에게 “나 진짜 반할 것 같다. 더 반해도 되냐”며 살짝 진심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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