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목격 후 자리에서 벌떡” 성동일, 얼마나 좋았으면..수줍은 팬심 고백 (‘이번주도잘부탁해’)

[OSEN=이예슬기자]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 성동일이 이효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비와 싸이퍼의 탄이 게스트로 출연, 고창석 성동일과 다양한 안주에 전통주를 곁들이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제주 애월읍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바다 뷰에 성동일과 비는 “안락하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비는 고창석과 싸이퍼 탄이 사온 찹쌀 도너츠를 보고 감탄했다. 비는 이어 “귤피가 들어간 전통 청주와 달콤한 찹쌀도넛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궁합을 의심하던 고창석은 “의외로 맛있다”고 감탄했다. 성동일은 손두부가 먹고 싶다는 비와 고창석을 위해 양념을 뚝딱 만들어냈다.

고창석은 고개를 갸우뚱 저으며 “손두부와 청주는 조합이 잘 안 맞는 것 같다. 손두부는 오래 씹을수록 담백함이 입안에 퍼지는데 술이 들어가니 두부맛이 니맛도 내 맛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비 또한 “전통 청주의 단맛과 두부의 고소함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비는 이어 돼지 꼬리를 구웠다. 그러면서 “은퇴하고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워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네가 일을 잘 하니까 내가 편하다”며 흐뭇해했다. 이어 “참 부지런도 하다”면서 탄에게 “네가 힘들겠다”고 농담했다. 이에 비는 “탄이가 참 착하다. 이런 경우면 도와줄법도 한데..”라며 꼰대력을 발휘, 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돼지 꼬리 구이와 청주의 조합은 완벽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맛이었다. 고창석은 “돼지꼬리는 기름기가 적당하고 식감이 좋다. 전통주와 아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뭐가 됐든 이 땡볕에서 먹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투덜거렸다. 마당에 앉아 술을 음미하던 이들은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

야외 테라스를 구경하던 비는 “진짜 이런 날씨는 옷 벗고 뛰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못마땅한듯 “너는 뭐 툭하면 벗냐”고 지적했다. “공짜로 태닝하니까 좋지 않냐”는 비의 말에 성동일은 “태릉 선수촌으로 이사가”라고 소리쳤다.

네 사람은 각각 제주 전통주에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었다. 성동일은 묵은지 돼지두루치기, 고창석은 톳두부무침, 지는 소고기 안심스테이크, 탄은 어묵탕을 요리했다.

성동일은 “술을 나누면 20대, 30대, 40대로 나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 향도 나고 부드러운 술은 20대 처럼 꿈도 많고 향내도 나는 모습이다. 30대는 그 향이 살짝 사라지면서 앞으로 독해기지 위한 준비를 하는 것 같고 40대는 천천히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30도 만큼 몸에 불을 태워야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동일은 비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 너 핑계대고 효리씨 얼굴 한번 보고 싶은데..”라고 폭탄발언했다. 이어 “목소리나 한 번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성동일은 제주 올 때 이효리와 같은 비행기를 탔다고. 성동일은 “이효리가 와서 ‘저 효리예요’하고 인사를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창석이랑 나랑 둘이 벌떡 일어났다. 우리 둘 다 너무 팬”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비는 “대한민국에 이효리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라며 이효리의 매력을 인정했다. 성동일은 “제주 떠난다고 이야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라며 멋쩍게 웃었다.

/ys24@osen.co.kr
[사진] tvN STORY, ENA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