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김고은 한효주도 못 살린 tvN 금토극…이성경은 1%대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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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김고은은 ‘유미의세포들’의 첫 방송 시청률을 2.07% 찍었다. 한효주는 ‘해피니스’의 첫 방송 시청률을 4.2%로 남겼다. 그리고 이성경은 ‘별똥별’ 첫 방송의 시청률 성적을 1.6% 받았다.

지난 22일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첫 회가 방송됐다. 배우 이성경이 주연을 맡은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을 줄인 단어로 ‘스타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소개됐다.

특히 ‘별똥별’은 실제 매니지먼트사 근무 경험을 지닌 최연수 작가가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극본을 집필해 디테일 있는 스토리를 자신했다. 이성경은 제작발표회 당시 “실제 연예계와 드라마 속 연예계의 싱크로율은 95%”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첫 회만으로 실감나는 연예계 흥미요소를 전달하긴 미흡했던 걸까. ‘별똥별’은 1.6%(일괄 닐슨코리아 기준)의 저조한 시청률에 그쳤다.

이제 겨우 1회분만 공개된 상태로 ‘별똥별’ 자체만으로 평가받긴 이르다. 그렇다면, 편성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별똥별’은 2013년 신설된 tvN 금토드라마 자리에 배치됐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열풍에 힘입어 다수의 흥행작을 만들어냈다. ‘미생’ ‘오 나의 귀신님’ ‘두 번째 스무살’ ‘시그널’ ‘디어 마이 프렌즈’ ‘도깨비’ 등이 그 것.

그러나 지난해부터 재개된 tvN 금토드라마 편성작들의 성적이 예전만 못하다. 특히 유명 여배우를 앞세웠던 ‘유미의 세포들’(김고은)은 2.07%로 시작해 2.4%로 종영, ‘해피니스’(한효주)는 3.3%로 출발해 4.2%로 끝냈다.

이 흐름이 올해까지 넘어 온 탓인지, ‘별똥별’(이성경)은 전작 ‘해피니스’와 비교해 절반 수치의 1.6%로 첫 회를 마무리했다. 물론 시작과 끝이 반드시 닮아 있지 않다. 반전의 기세를 잡는 순간, 드라마 시청률은 치솟을 수 있다.

과연 16부작의 진행으로 ‘별똥별’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tvN ‘별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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