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하락 ‘상승세 꺽이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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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찾은 관람객이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서울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하락세가 계속됐다. 동북권과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가 감지됐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1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수급 동향은 100.7로 조사됐다. 아파트 수급 동향은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를 뜻한다.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100 이상을 웃돌다 9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지난 주부터 100에 진입했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수자 우위 전환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동북권과 동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100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가장 낮은 곳은 서북권이다. 서북권은 99.8로 서울 권역 중 유일하게 매수자 우위로 전환됐다. 그 뒤를 Δ동남권(100.5) Δ서남권·강남권(100.6) Δ도심권(100.7) Δ강북권(100.9) 등이 따랐다. 동북권은 101.3으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2021.11.5/뉴스1

psy51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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