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기러기 생활 두 달째…♥루미코 “父 역할 커” 고충

Photo of author

By quasar99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신랑수업’ 김정민♥루미코 부부가 기러기 생활을 밝힌다.

22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1회에서는 심형탁-사야가 현재 세 아들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집을 방문한다.

이날 김정민-루미코 부부는 심형탁-사야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한편 “현재 기러기 부부로 살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한다. 김정민은 “(아이들 교육 때문에)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한 지 곧 두 달이 되어 간다”고 설명하고, 이에 심형탁은 “어쩐지 얼굴이 좋아 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뜨린다.

하지만 루미코는 “(일본 생활이) 모국이다 보니까 편하긴 한데, (남편이 없으니) 생각보다 아빠의 역할이 정말 컸다는 걸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잠시 후, 심형탁은 ‘초면’인 연예계 선배 김정민에게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라고 조심스레 묻는다. 김정민은 “그냥 형이라고 하라”고 쿨하게 답하는데, 심형탁은 “사실 저희 장인어른이랑 동갑이시다”라고 충격 발언(?)을 한다. 그럼에도 김정민은 “(사야의) 아버지와 나는 친구지만, (심형탁에게는) 그냥 형이다”이라고 호칭을 정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김정민-루미코 부부는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고 결혼하게 됐는지?”라고 궁금해 하는데, 이에 사야는 “연애 시절에 (심형탁이) 한국에 와있는 나를 많이 지켜줬다. 청포도도 (껍질을) 까서 먹여줬다”며 웃는다.

그러자 루미코는 “우리 남편은 (날) 안 지켜줬다”고 급발진한다. 반면 김정민은 “아니다”라면서 즉각 해명에 나선다. 그는 “(연애 초반) 2박 3일간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잔 사이”라면서 오로지 ‘잠’만 잤던 상황을 생생히 묘사한다. 이를 들은 루미코는 “맞다, 지켜줬다”고 인정한 뒤, “그때 이 사람이 진짜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밝힌다. 김정민은 “그때 지켜줬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랑수업’은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