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두고 입대..”후련하다” 소감→까까머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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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장우영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와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고우림은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 복무할 예정이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라며 “많은 팬 분들과 취재진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입대를 앞두고 고우림은 “드디어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 숙제를 풀어야 할 시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입소 당일, 고우림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좀 전에 필요한 물건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훈련소로 출발했다. 보내주신 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저에 대한 애틋함과 사랑이 너무나 많이 느껴져서 행복감 가득히 이동하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 이제 여러분과 평생 함께하기 전 마지막 쉼이라는 생각으로 후련하게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늠름하게. 중간중간 생존신고도 자주 드리겠습니다. 머리는 어차피 들어가면 다시 밀어야 된다고 해서 너무 바짝 밀지는 않았는데요. 저의 숏컷을 기대해주신 분들을 위해 살짝 투척하고 갑니다”고 말했다.

고우림은 “우리 팬분들. 건강하게 잘 지내주시고, 다시 한번 우리 형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곧 다시 인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우림은 추신으로 “오늘 들어가서 첫끼가 무려 ‘치즈등심돈까스’라네요. 살빼긴 글렀나”라고 웃었다.

고우림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그의 모습이 담겼다. 까까머리까지는 아니지만 고우림의 짧은 머리가 입대 사실을 실감케 한다.

고우림의 입대로 아내 김연아는 ‘곰신’이 됐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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