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집에 정식으로 인사드렸다”…母 뜻밖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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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준호가 김지민 부모님을 만났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후배 김지민이 게스트로 나와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여자친구 김지민을 살뜰히 챙겼다. 혹시나 그가 힘들까 걱정하면서 “소파에 허리 기대”라고 말하는 등 ‘스윗’한 면모를 뽐냈다.

탁재훈, 이상민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 했다. 김지민은 “공개 연애한지 1년 됐다. 공개 연애를 해서 편하다. 어디를 가도 편하고 여행도 같이 다닐 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준호가 갑자기 김지민의 손을 잡았다. 탁재훈이 “미쳤냐, 손을 왜 잡아! 아침방송 나가서 해!”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둘의 만남이 진짜 아니냐”라며 질문을 시작했다. 김준호, 김지민이 질문 내용에 황당해 하자, 탁재훈은 “가짜 같아서 그래”라고 거들었다.

둘은 모함을 시작했다. 이상민은 “아까 얘기하는데 준호가 앞으로 여행 시간 많이 빼 달라고, 지민이랑 떨어져 있어서 속 편하다고 했었다”라고 몰아갔다. 그러자 탁재훈이 나서 “그런 얘기를 뭐하러 하냐”라며 연기 열정을 불태워 웃음을 샀다.

탁재훈은 이어 “너희 커플의 진실을 확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너희 연애보다 다나카가 더 진실 같다”라며 농을 던졌다. 비즈니스 커플이 아니냐며 ‘부캐’ 의혹까지 제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특히 김준호가 이번 명절에 드디어 김지민 집에 인사를 갔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이상민이 “설에 지민이 부모님한테 인사 갔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이번에 동해 가서 인사드렸다. 깃발 꽂고 왔다. 정식으로 가서 언니 분과도 인사했다. 조카들도 만났다”라며 위풍당당한 태도로 전했다.

당시 김준호가 식구들의 환대를 받으며 김지민의 본가에 입성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모두가 김지민 어머니의 반응을 궁금해 했다.

김준호는 어머니도 좋아하셨다며 “갈비찜도 해주시고 그랬다”라고 자랑했다. “심지어 그 집에서 자고 왔다”라고도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상민은 김지민을 향해 “준호 가고 나서 어머님이 따로 얘기하신 건 없었냐”라며 진짜 반응을 궁금해 했다.

이같은 질문에 김지민은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셨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엄마가 저한테 잘하라고 하시더라. 말투 착하게 하라고, 오빠가 너무 착하니까”라면서 “저한테 쏘는 말투 하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지민이가 톡톡 쏘지, 비타민 같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다시 한번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지민 외에도 다나카(김경욱), 정이랑이 게스트로 나와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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