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승진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하이틴 스타 가수 김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진은 가족사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 사이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어린 시절) 언성이 높아지는 소리가 들리면 불안한 거다. 귀 기울이면 ‘내 이야기구나’ 했다. 아버지께서 매우 엄하셨다. 매도 맞았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4시에 일어나서 공부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진은 “아버지가 새벽 4시에 일어나셔서 그걸 저한테 접목했다. 아버지는 자신이 한 방식을 그대로 해야 1등하고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신 거다”고 말했다.
매를 맞았다던 김승진은 “(매 때문에) 사람이 경기하게 되더라. 나중에는 어머니 못 들어오시게 문을 잠그기도 했다. 어머니께서 쓰러지신 적도 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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