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빠의 그 아들..무려 3000대 1 경쟁률 뚫고 배우의 길 걷게된 ‘父子’ 누구? (‘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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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김수형 기자] ‘특종세상’에서 배우 최왕순이 훈훈한 외모의 아들을 깜짝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에서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개성파 연기자 최왕순의 근황을 알아봤다.

현재 59세인 그는 2023년 1월, 한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그는 택배 배달현장에서 바쁘게 생활했다. 낮에는 택배배달 기사로, 저녁엔 꼼장어 장사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N잡러로 치열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이어 바쁘게 출근한 그는 택배 상하차 작업을 도왔다. 물류센터에서 실어온 택배 물건을 배달기사들에게 내려주며 바쁘게 작업에 돌입했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택배 일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 올해 3년 정도 됐다고 했다.

최앙순은 모친과 식사 후 또 다시 바쁜 걸음으로 출근했다. 바로 그가 운영 중인 곰장어 가게였다. 올해 19년 째 곰장어 집을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최왕순은 “돈을 좀 벌어 사업에 투자했는데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1,2년 만에 그냥 다 날려버렸다”면서 이후 지인의 권유로 곰장어 집을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모처럼 휴일을 맞이한 최와순이 특별한 곳을 찾았다. 동료뱅들을 만나러 온 것. 배우 김강일, 황덕재, 윤철형을 만난 최왕순. 윤철형은 영화감독으로 일한다며 10여년 전부터 연극, 뮤지컬 연출을 해왔다고 했다. 최왕순은 “나이가 드니 연기를 계속해야할지, 일이 없으니 고민이 많다”고 하자 윤철형은 “나이가 밀려도 쌓아온 저력이 있다”며 “그건 안 무너질 것”이라며 응원했다.

다음날, 최왕순은 모친과 함께 명절 준비를 했다. 알고보니 특별한 손님이 온다는 것. 바로 아들 최승호였다. 현재 아버지처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는 아들은 최근 3000대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제 20대가 아닌 나이라 고민이란 말에 최왕순은 “걱정도 앞선다 난 단역부터 올라간 연기자, 아들은 주인공된 케이스”라며 “잘 됐으면 좋겠다”며 서로를 응원,  울타리가 된 부자의 모습이 훈훈하게 했다. 

한편,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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