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송은이 불화설→지인 협박설 입 열었다 “가짜뉴스 화났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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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하수정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코로나19를 완치하고 ‘정희’ DJ에 복귀했다. 

김신영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건강해진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앞서 김신영은 장염,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DJ 자리를 비웠다가 복귀한 바 있다. 그러나 복귀 3일 만에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라디오에 불참했고, 자가격리를 끝낸 뒤 새해를 맞아 돌아왔다. 

김신영은 “과거에 몸이 안 좋아서 3개월을 통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적이 있었다”며 “그래도 지금 잔기침이 살짝 있는데 앞으로 건강하게 잘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로바이러스가 끝나고 코로나까지 딱 나오니까 너무 속상했다. 이번에 쉬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이런저런 책도 읽었다.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해주고, 내 자리를 꽉 채워준 스페셜 게스트도 있었다”며 “딴 건 몰라도 이분들이 부르면서 언제든지 가겠다. 솔지, 테이, 정모, 나비, 행주 등 모두모두 감사드린다. 그간에 나와주신 초대 손님들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시끌벅적한데도 끝까지 고목나무처럼 들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며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특히 김신영은 “오늘 바나나 우유를 100개를 쏘겠다. 여러분들의 사연을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대신 있는 얘기만, 팩트만 얘기해달라. 내가 가짜 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다. 카더라는 안 된다. 카더라는 잡을 거다”라고 선언해 주변 스태프들의 웃음이 터졌다.

이어 “가만히 있다고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아파서 있는 것”이라며 “상처에 연고를 발라야 되는데 후벼 파지마라. 카더라 말고 가짜 뉴스 말고, 모든 일에 대한 여러분들의 진실을 알려달라. 내가 요즘 액땜 4관왕”이라며 씁쓸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해 연말 돈 문제로 지인 A씨에게 협박 당해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이 외에도 송은이가 이끄는 소속사와 결별하면서 불화설, 건강 이상설 등 구설수에 휩싸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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