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무혐의’ 이상보, 서울 떠났다 “고통스러워..나같은 피해자 없길” [직격인터뷰]

하수정 입력 2022. 9. 30. 16:17 수정 2022. 9.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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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보가 억울했던 마약 혐의 오명을 벗은 가운데, 서울을 떠나 가평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이상보는 “당연히 마약을 하지 않아서 결과가 빨리 나오길 바랐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 (억울함이) 해소된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잘못 알려진 내용도 있어서 그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며 “원래 거주지가 서울인데, 정신적 충격으로 가평에 와 있다. 지금 아는 형님의 집에서 생활 중이다. 여기는 사람들의 시선이 없다보니 조금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 서울 집에선 한 순간도 있을 수 없어서 급하게 생활 용품만 챙겨서 나왔다. 트라우마가 너무 강하다”며 심했던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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