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이인혜, 1억 럭셔리 결혼식..♥치과의사 남편 깜짝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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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겸 대학 교수 이인혜가 럭셔리한 결혼식을 통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이인혜는 6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1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남편을 배려해 가족과 친척,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이 OSEN을 통해 단독으로 포착됐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인혜는 인생 2막을 열며 행복한 새신부의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인혜는 남편의 서프라이즈 축가에 감동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인혜 결혼식의 사회는 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가수 겸 배우 알렉스가 맡았다. 두 사람은 극 중 ‘지상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결혼에도 골인한 바 있고, 드라마가 인연이 결혼식까지 이어졌다.

주례는 이순재가 맡았다. 이인혜가 배우 겸 대학교수로 활동하는 것처럼 이순재 역시 교수로 대학 강단에 오른 바 있다. 공통점이 있고, 연기자 선배인 이순재는 인생 2막을 여는 이인혜와 그와 함께 걸어갈 신랑에게 덕담을 전했다. 이 밖에도 배우 김혜은, 정웅인, 임호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인혜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결혼식이 열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웨딩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본 85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은 시기, 옵션 등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남부럽지 않은 옵션을 넣을 경우 1억 6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인혜는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살 연하 치과의사인 신랑에 대해 이인혜는 “첫 느낌 그대로 따뜻한 사람이고 귀여운 애교까지 보여주는 사랑꾼”이라고 밝혔다.

이인혜의 신랑은 배우 겸 대학교수로 활동하느라 바쁜 이인혜에게 전적으로 맞춰주면서 배려하는 넓은 마음도 가졌다. 신랑 덕분에 갈등은 거의 없었다고. 이인혜는 “사랑이란 무조건 함께 있고, 불타올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밤 하늘의 별이나 노을처럼 바라만 봐도 좋은 것 혹은 기다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1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한 이인혜는 드라마 ‘쾌걸춘향’, ‘황진이’, ‘천추태후’, ‘광개토태왕’, ‘오 마이 금비’, ‘나도 엄마야’, ‘우아한 친구들’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만 28세의 나이로 연예인 중 최연소 대학 교수로 발탁됐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인혜는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 방송연예탤런트 학부에 최연소 겸임교수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

한편 이인혜는 현재 MBC 새 드라마 ‘금수저’를 촬영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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