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고려 거란 전쟁’, KBS2 주말드라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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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동아닷컴]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KBS 2TV 주말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KBS는 ‘고려 거란 전쟁’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20분 시간대 첫 주자로 편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 하반기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가 기존 오후 7시55분대 작품에 이어 ‘고려 거란 전쟁’까지 연속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 거란 전쟁'(가제/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은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로,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최수종이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대하 사극으로 복귀, 강감찬 장군 역을 맡는다. 강감찬 장군은 70세 고령의 문관이었지만, 고려 제8대 왕 현종의 신임을 얻고 나라의 운명이 걸린 전투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다.

‘대왕의 꿈’, ‘대조영’, ‘해신’, ‘태조 왕건’ 등으로 KBS 대하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수종의 컴백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이미 커진 상태다.

여기에 ‘당신의 하우스헬퍼’ ‘최강 배달꾼’ 전우성 PD와 ‘임진왜란 1592’로 최수종과 합을 맞췄던 김한솔 PD가 공동 연출을, ‘태종 이방원’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등 이정우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고려 거란 전쟁’은 올해 하반기 KBS 2TV 주말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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