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일타 스캔들’ 노윤서, 전도연 친딸 아닌 조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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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노윤서가 전도연의 친딸이 아닌 조카로 드러났다.

1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1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는 남행선(전도연 분) 남해이(노윤서 분) 모녀의 관계가 밝혀졌다.

전직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은 이른 아침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장을 보고 오는 길,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수업에 자녀들 대신 자리를 맡기 위해 줄을 늘어선 사람들을 피하려다 최치열의 입간판 하나를 부쉈다. 남행선은 급히 입간판에 반창고를 붙여 수습했다.

같은 시각 최치열은 강의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감독이 10분만 더 촬영을 하자고 청하자 최치열은 자신이 1조원의 남자라며 10분의 가치는 1700만원이라 말했다. 이어 최치열은 모의고사 해설 라이브방송을 했고, 먼저 수업을 시작한 다른 강사의 시청자들까지 모두 잡아채며 인기를 과시했다.

남행선 딸 남해이(노윤서 분)는 모의고사를 망쳤고 친구 이선재(이채민 분)에게서 최치열의 수업을 들으라는 추천을 받았지만 차마 모친 남행선에게 강의를 듣게 해달라고 부탁하지 못했다. 남해이는 모의고사가 끝나고도 반찬배달 심부름을 했고,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남재우(오의식 분)는 고열로 누나 남해이와 함께 응급실에 갔다.

최치열은 학생들의 쏟아지는 선물공세를 뒤로 하고 귀가했고, 한 여학생이 그런 최치열을 끈질기게 따라왔다. 학생은 최치열의 집까지 따라 들어왔고, 최치열은 택시를 불러 여학생을 보냈다. 여학생은 “한 번만 안아 달라”며 최치열을 포옹했고 누군가 그런 두 사람의 사진을 찍었다.

다음 날 아침 그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 최치열과 학생의 스캔들이 터졌다. 최치열은 수면부족과 영양실조로 쓰러져 휴강을 하고 병원에 갔고 그 병원에서 남재우와 마주쳤다. 마침 비뇨의학과 앞에서 사진이 찍힌 최치열은 남재우의 핸드폰을 빼앗아 사진을 삭제하려다가 남재우 누나 남행선과 추격전을 벌이기에 이르렀다.

실상 남재우가 사진 찍은 것은 최치열 옷 호랑이 무늬. 뒤늦게 사진을 확인한 최치열은 남행선이 달려오자 핸드폰을 던졌고,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지며 액정이 깨졌다. 실망한 남재우는 밥을 먹지 않았고, 남행선은 딸 남해이에게 삼촌이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그 날 모의고사 성적을 받은 남해이는 무신경한 남행선에게 “계모라서 그러냐”며 폭발했다.

실상 남행선은 조카 남해이를 친딸로 키운 이모. 남해이는 집을 박차고 나갔다가 돌아와 “미안해. 잘못했어”라고 사과하며 “학원 하나만 끊어 달라”고 부탁했다. 남해이가 부탁한 수업은 수학 일타 최치열의 강의. 남행선은 핸드폰 액정을 깨먹은 남자가 최치열인 줄은 모르는 채로 딸을 위한 수강권 끊기 고군분투를 예고했다.

그 시각 최치열은 지동희(신재하 분)가 사온 남행선 반찬가게 도시락을 먹고 깜짝 놀랐다. 모든 음식을 토해내던 최치열이 남행선 반찬가게 도시락은 먹으며 두 사람의 재회에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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