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정우진, 민성욱 친자도 아니었다…민성욱 나은주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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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정우진이 민성욱의 아들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장영식(민성욱 분)이 나은주(정수영 분)에게 분노했다.

이상준(임주환 분)은 장지우(정우진 분)를 만났다. 이상준은 “사과하고 싶었다. 친자 확인하는 과정에서 상처받았을 것 같아서. 가족들이 나 몰래 만든 비밀에 화가 났던 거지 네가 싫었던 게 아니다”고 말했다. 장지우는 자신의 생모가 한 행동을 알면서도 화가 안 나냐고 물었다. 이상준은 “우리 모두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살다 보면 누구나 이상하고 속상한 일을 마주친다”고 했다. 장지우는 “저만 없으면 온 가족이 평안하게 살 수 있잖아요”라며 “억울하지도 않으세요? 저 때문에 사방에 지라시가 도는데도?”라고 했다. 이상준은 장세란 때문에 이렇게 된 것도 대신 사과했다. 장지우는 “아빠는 제가 당숙 아들 아닌 거 알고 있었다”며 “돈 때문이었다면, 저도 쓸모가 있었던 거네요”라고 했다.

이상준은 장영식을 찾아가 친자 검사 확인서를 다시 보자고 했다. 장영식은 장세란이 시킨 대로 했을 뿐이라고 했다. 이상준이 경찰에 장영식 얘기까지 하겠다고 하자 장영식은 장세란 얘기가 먼저라고 했다. 이때 등기 우편이 도착했다. 바로 나은주가 맡긴 친자 검사 확인서였다. 검사 결과는 불일치였다. 장영식은 이를 확인하고는 분노했다. 장영식은 “너마저 날 의심하는 거냐. 내가 그 여자랑 바람이라도 피웠을 거라고 생각한 거냐”고 물었다. 나은주는 장영식을 믿었기 때문에 한 거라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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