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우영우’ 키스신 뒷이야기 “‘입 더 벌려주세요’ 대사 부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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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강태오가 배우 박은빈과의 키스 신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역 강태오가 등장했다.

강태오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를 연기한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 역의 박은빈과 귀엽고 설레는 호흡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강태오는 박은빈과의 키스 신을 언급하며 “늦은 시간이고 아파트 복도에서 촬영해서 조용히 해야 했다. 키스 신이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평소보다 은빈 누나에게 더 스위트하게 말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을 조금만 더 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란 대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부담됐다. 현장에서 분위기를 보려고 했다. 은빈 누나가 분위기를 이끌어줘서 잘 나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강태오는 ‘우영우’ 극본을 처음 읽고 “속독이 잘 안 되는데 후루룩 읽혀졌다”라며 “맛있는 음식도 부드럽게 잘 넘어가잖냐. 대사가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다. 따뜻한 드라마라는 느낌이 들었다. 배역을 떠나 작품을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 무조건 한다고 했다”라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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