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손편지로 ♥김연아와 10월 결혼 발표 “귀한 인연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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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이하나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7월 25일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로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고우림은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라며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입니다”라며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고우림은 피겨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와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고우림은 지난 2017년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한 후 그룹 포레스텔라로 활동 중이다. 올해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eginning : World Tree (더 비기닝 : 월드 트리)’를 발매하고, 동명의 전국투어를 진행했다.

다음은 고우림 입장 전문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우리 숲별 그리고 울림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레스텔라 고우림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늘 저의 활동과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숲별, 울림 여러분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우림 올림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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