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CMT’ 커플, 상견례 이후 ‘신부 父’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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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연휘선 기자] ‘오! 마이 웨딩’에서 장애를 뛰어넘고 4년 열애의 결실을 앞둔 커플의 사연이 그려진다.

오늘(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서는 장애인 여행사를 함께 운영 하고있는 연애 4년 차 신현오, 김설화 커플이 등장, 이들의 애틋한 웨딩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날 샤리코-마리-투스병(약칭 CMT)을 앓고 있는 예비신랑 신현오와 그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함께 하길 결정한 예비신부 김설화는 사람들의 편견을 멋지게 이겨내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음을 수줍게 고백해 많은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든다.

이어 이들은 첫 만남이였던 회사 면접에서 10시간을 함께 있었던 남다른 에피소드를 전하는 것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된 스토리를 진솔히 밝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신현오, 김설화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보이는 것도 잠시, 깨볶단을 향해 “김설화의 아버지를 설득해 달라”라는 뜻 밖의 도움을 요청하는데 현재 이 결혼을 반대하고 있는 아버지의 입장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잡힌 상견례 이후 김설화 아버지의 연락 두절 상황이 발생, 사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유병재, 봉태규와 극적인 만남을 가지며 분위기를 풀어나갈 것을 예고한다.

또한 상황을 지켜보던 봉태규는 “저는 상견례를 하다가 체했다”라고 짧게 언급해 궁금증을 고조시키는데 이러한 아버지의 반대하는 모습 속 그 어느 때보다도 마음을 울리는 진심 어린 고백이 전해지며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히는 부성애가 그려질 것으로 큰 관심이 집중된다.

이렇듯 김설화 아버지를 설득 시키기 위한 노력과 신현오를 향한 깨볶단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웨딩 코치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오! 마이 웨딩’은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한 커플들에게, 스타들이 웨딩플래너가 되어 이 세상의 하나뿐인 결혼식을 선물하는 웨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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