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번쩍!’ 뷔가 당황한 이유..누리꾼들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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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뷔(사진 왼쪽)과 장성민 기획관.유튜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가 정치인에게 팔이 붙들려 강제로 ‘만세’ 포즈를 취하게 되자 팬들이 공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엑스포 유치 업무를 전담하는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참석했다.

논란은 위촉식이 끝난 뒤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정부 주요 인사들이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에게 홍보대사 배지를 달아주는 가운데, 장 기획관은 뷔에게 배지를 달아줬다.

장 기획관은 행사가 끝나고 자리로 돌아가던 중 돌연 뷔의 팔을 끌어당겼다. 이후 웃으며 뷔의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

뷔는 팔이 높이 올라가자 안절부절못했고, 장 기획관은 뷔의 어깨를 두드리곤 내려왔다.

관련 영상이 공개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례하기 짝이 없다”, “아이돌 손목을 꺾고 90도 인사에 등을 두드리다니. 무슨 장난감 마네킹이냐” 등 비판의 반응이 올라왔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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