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큰누나와는 딴판인 작은누나와의 여행..스킨십 제안에 “미쳤냐”(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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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딘딘이 둘째 누나와 ‘비쥬’를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딘딘과 둘째 누나의 이탈리아 휴양기가 담겼다. 이들은 이날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휴양지 ‘시르미오네 성과 가르다 호수’에 방문했다.

딘딘과 누나는 누나가 예약해 둔 보트를 타며 “이제야 이태리 같다”며 만족했다. 누나는 “너랑 와서 진짜 좋다”며 우애를 자랑했다. 딘딘은 어릴적 “나라 별로 집이 한 채 있는게 꿈이다”고 말했고 누나는 “아직 할 수 있다. 좋은 기운 받아가라”며 동생의 자존감을 높여줬다.

딘딘은 누나에게 본인의 노래 ‘Alone’을 들려줬지만 누나는 전혀 다른 제목을 말해 “전혀 안들었네”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딘딘은 자신에 노래에 맞춰 보트에서 허세 가득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폭소를 터트렸다. 패널들은 “자기 자신한테 빠졌네요”, “살짝 자아도취”같다며 딘딘의 행동을 놀렸다. 딘딘은 자기 자신에 취한 모습에 딘딘은 “왜저러냐. 그냥 빠져라”라며 부끄러워 했다.

첫째 누나와는 어색하게 노래를 듣던 딘딘이 둘째누나와는 허세 가득한 포즈를 취하며 노는 것에 패널 조준호는 “첫째 누나와 둘째 누나의 분위기가 다르다”고 신기해했다. 이에 딘딘도 “첫째 누나 앞에서는 (뮤비촬영) 저런 거 절대 못한다”며 두 누나들과의 대비된 모습을 인정했다.

이내 더위를 식히려 호수에 도착한 이들 남매는 ‘미끄럼틀이 달린 보트’ 타기에 도전했다. 밀리지 않는 보트에 딘딘은 “내가 PT를 2년 했어. 이거는 등근육을 써야 해”라며 허세를 부렸으나 누나가 내리고서야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신나게 미끄럼틀을 탔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지켜보는 누나의 모습에도 행복함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 분위기는 누나가 딘딘에게 “비쥬(볼을 맞대는 외국식 인사) 한 번?”이라고 제안하자 딘딘은 “미쳤냐?”고 화를 내며 깨졌다.

과거 딘딘은 “내 인생 첫 비쥬를 누나와 하고 싶지는 않다”고 이야기하며 거절한 적이 있어 패널들은 딘딘의 비쥬 허용 여부에 관심을 가졌다.

“또 거절하냐”는 패널의 예상도 잠시, 딘딘은 자신을 행복하게 해준 누나에 “한 번 해보던가”하며 비쥬를 성공해 훈훈함을 마저 자아냈다. 하지만 중간중간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MBC ‘호적메이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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