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만기 대노하게 만든 한 마디 “정치한다고 돈 다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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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만기가 이상민의 디스에 대노했다.

7월 19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여름 김치 특집 요리가 소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청와대에서 20년간 근무했던 천상현 셰프는 여름철 대통령 밥상에 올랐던 ‘얼갈이열무물김치’를 선보였다.

천 셰프의 열무물김치를 맛본 MC 이상민은 “전국의 ‘알토란’ 시청자 여러분께 부탁 말씀 올린다. 이 레시피로 집에서 꼭 만들어 드실 것을 강력 추천한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만기는 “(멘트가) 너무 약하다. 좀 세게 얘기해야 한다. 너하고 나하고 이름을 걸자”며 이상민을 부추겼다.

이어 이만기는 “요리했는데 맛이 없으면 손해배상 청구해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씨름선수 출신다운 상남자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당황한 이상민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내저으며 “전 아니다. 저는 손해배상을 해드릴 여유가 없다”는 웃픈 고백으로 빠르게 손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과 이만기는 ‘알토란’ 출연진들과 다 함께 김치 레시피를 배우는 와중에도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이상민은 “6남매가 김장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며 “특히 큰형이 사고 치고 와서 엄마 옆에서 돈 얘기 꺼낼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 같다”고 상황극을 시작했다.

또 이상민은 “정치한다고 나가서 집에 있는 돈 다 쓰고”라며 과거 이만기의 정치 행보를 디스한 2차 공격으로 이만기를 어질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만기는 “야!”라고 소리치며 대노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MBN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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