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오열, 친딸 교통사고 발생..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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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SBS ‘왜 오수재인가’ 방송 캡처
‘왜 오수재인가’ 배우 서현진이 친딸을 찾았지만 눈 앞에서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가 사산한 줄 알았던 친딸을 찾게 됐다.

최주완(지승현 분)은 최윤상(배인혁 분)에게 “수재(서현진 분)가 제이 낳았다. 예전에 미국 연수간 게 애 낳으러 간 거다. 수재가 순진했다. 아버지가 미국에서 애 낳고 들어오라고 했다”라며 “아버지가 다 했다. 애는 빼돌리고 수재는 자기가 사산한 줄 안다. 내가 그랬나. 아버지가 다 했다”라고 소리쳤다. 최윤상은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 누나한테 빌어. 사과해. 미안하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사과? 난 세상에 미안한 사람이 아버지 밖에 없다. 너나 나나 아버지 손 위에서 사는 거다”라며 “수재도 그만 좋아해라. 어릴 때 과외 선생님을 좋아하는 게 정상이냐”라고 분노했다.

자신의 딸이란 존재를 믿지 않은 오수재는 친자 확인을 의뢰 후 진실을 알게 됐다. 그는 700억원을 요구하는 동시에 거대한 거래가 담긴 서류를 가져갔다. 오수재는 “제이를 내 아이로 잘 키울 거다. 명예 회장 대우는 똑바로 해주겠다. 700억도 주고 서류에 날인도 해라. 참 신기한 게 어디서 저런 허접 쓰레기가 유력 후보가 됐을까.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 심지어 대통령이 되기도 한다. 날인은 꼭 해라”라고 강하게 말했다.

최태국(허준호 분)은 “넌 내가 이걸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냐”라고 묻자, 오수재는 “그렇다.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친자 확인서다. 대체 친부가 누굴까. 처음엔 한 회장을 의심했는데 아니더라. 대상을 바꿔봤다. 최태국 회장이다. 박소영을 이용해 스캔들을 만들고 죽였다. 증거를 못 찾았다고 생각하냐”라고 답했다.

또한 오수재는 “어떻게 내가 낳은 아이를 죽었다고 거짓말 할 수 있나. 어떻게 내색도 안 할까. 잠깐 혼란스러웠는데 괜찮았다. 자기 아이를 낳아도 죽이는 사람, 자기 아이를 위해선 못할 짓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건 제안이 아니다. 명령이다”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심란한 마음을 안고 공찬(황인엽 분)을 만나려는 오수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딸 제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이었다. 오수재는 여기저기 가보다가 결국 가장 먼저 딸을 찾게 된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 눈 앞에서 딸 제이의 교통사고를 목격해 절망에 빠진 오수재. 그는 결국 딸이 사망했다는 걸 알고 좌절감을 느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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