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급 클 줄 몰랐다”..지연수, 일라이 母 월세 먹튀+거짓방송 논란 번복 (‘연예뒤통령’)

Photo of author

By quasar99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방송인 지연수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1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을 통해 ‘시어머니 향한 막말? 지연수가 직접 밝힌 속내’라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 전 지연수와 직접 3시간여의 통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진호는 지연수가 과거 SBS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시어머니의 월셋집 보증금을 마련해줬지만 돌려받지 못했고 이후 한국을 떠났다고 했다. 돈을 돌려받지 못한 지연수는 이후 전셋집을 떠나 월세를 전전하게 되었고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시어머니의 보증금은 일라이와 다른 친척과 각출했고 지연수는 2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보태드렸다”며 “돈을 가지고 날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신용불량자가 된 이유가 어머니의 월세 먹튀 때문은 아니라고 했다.

이진호는 지연수가 “이렇게까지 파급이 클 줄 몰랐다. 이렇게까지 욕 먹는 상황인지는 모르고 있다”고 답변을 했다.

또한 전 남편인 유키스 일라이가 무능력했다는 지연수의 주장에 대해서도 이진호는 의혹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진호는 “일라이는 데뷔 후 10년 동안 6억에서 10억 여원을 벌었다”며 “1500만원만 번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진호는 “지연수와 일라이는 ‘살림남’에 출연하며 매달 400만원 정도를 받고 다른 정산도 받았다”며 “두 사람의 씀씀이가 컸기에 신용불량자가 된 것”이라고 했다. 사업을 했다거나 투자를 한 것이 아니 순수하게 돈을 많이 써서 생긴 일이라고 했다.

또한 지연수가 씀씀이가 크고 명품 구매등을 많이 했다고 언급했고, 이와 관련해 지연수는 “동생들을 만나 밥을 산 것은 맞다. 무리를 해서 산거지 돈이 많아서는 아니며 돈을 많이 쓰고 다닌 것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진호는 “일라이는 헤어지고 나서부터 줄곧 양육비 85만원을 매달 빠짐없이 보냈다. 아버지로서 최선의 도의를 지켰다”며 “총각행세를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지연수는 미국서는 서류상 싱글이라서 그런거다. 총각행세를 한 것은 잘 못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했다.

앞서 지연수가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 출연 후 “지연수는 케이블채널에서 본인의 이미지만 열중하느라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폭로로 한때 남편이면서 한 아이 아빠인 일라이를 비롯한 일라이 부모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아이 아빠는 무능력한 남편으로 만들었고, 아이의 친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천하의 못쓸 인간이 됐다. 한순간에 시어머니는 우리나라 며느리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는 폭로글이 등장했다.

또한 지연수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줬으며 현재 소송 중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연수 측 또한 거짓방송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A씨와 지연수가 서로 맞고소를 한 상태로 현재 수사 진행 중이다. 법원 판결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