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경 “송가인 무명시절 비녀 만들어 팔아, 예뻐 안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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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정다경이 송가인에게 비녀 선물을 요청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 SBS M ‘더트롯 연예뉴스’ 3회 녹화에서 트로트 스타들의 인생역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번째로 인생역전 한 트로트 스타로 송가인이 소개됐다. 송가인은 국악계에서 촉망받는 인재였는데 2012년 가수 데뷔 후 오랫동안 무명생활을 겪어야 했다. 정다경은 “제가 듣기로는 무명 시절이 길었다. 엄청 어렵게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김환은 “송가인 씨가 비녀를 만들어 팔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고 말했고, 정다경은 “전 알고 있다. (송)가인 언니가 정말 예쁘게 만들어서 안 살 수가 없다. 한 번은 저도 하나만 주면 안되냐고 물은 적이 있다”고 일화를 꺼냈다.

이어 “가인 언니에게 비녀를 아직 받지는 못했다. 하나만 줬으면 좋겠다. 정말 탐이 난다. 가인 언니가 준다고는 했는데…”라며 “가인 언니 주세요”라고 송가인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정다경은 “가인 언니, 언니가 만든 비녀 받아서 나중에 정말 예쁘게 쓸게요. 주세요”라고 다시 한 번 애교 섞인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가인과 함께 인생역전 스타로 임영웅, 영탁, 조명섭 등이 언급됐다.

7월 11일 방송. (사진=SBS미디어넷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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