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 1800억 저택에 큰 불, 직원 18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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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TV리포트=박설이 기자]’동방불패’ 임청하의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8일 홍콩01 등 중화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현지시간) 홍콩 앤더슨가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차와 구조대가 출동했다. 

임정하의 자택인 이 집은 11억 홍콩달러, 우리 돈 약 1800억 원에 달하는 초호화 저택으로, 이날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2대가 출동, 8시간 만에 진화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화재 당시 임청하는 부재 중으로, 안에 있던 남녀 직원, 운전사 등 18명이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임청하 집 도우미가 반려견을 안고 탈출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임청하의 자택은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테니스장 등을 갖춘 호화 저택으로, 임청하의 전남편이 이혼 전인 2014년, 임청하의 60세 생일을 맞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영화 ‘동사서독’ ‘동방불패’ 등 영화에 출연하며 원조 걸크러시 배우로 사랑받은 임청하는 1994년 홍콩 부호 싱리위안과 결혼과 함께 은퇴했으나, 24년 만인 2018년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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