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을 먹겠다”..오은영, 초1 금쪽이에 결국 영상 중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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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솔루션의 장기전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입학 3개월 만에 강제 전학 위기에 놓인 초등학교 1학년 금쪽이가 등장한다.

“등교한 지 3개월째인데도 첫째 아들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인다”는 말로 금쪽이를 소개한 금쪽이 엄마는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 금쪽이는 지각해 교실에 늦게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자리에 잘 앉는가 싶던 금쪽이는 느닷없이 “오늘은 내가 죽어야 한다”라는 극단적인 말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금쪽이는 담임 선생님에게도 “야”라는 반말을 사용해 심각성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금쪽이는 수업 시간 내내 교실 밖으로 나가는가 하면 급식 시간에는 먹기 싫은 음식을 거부하며 조리사에게 욕설까지 내뱉는 모습까지 보인다.

금쪽이의 아빠는 “최근 금쪽이가 학교폭력으로까지 신고가 돼 교충청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이다”고 말하며 금쪽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토로한다. 

금쪽이의 문제는 과격한 언행에서 그치지 않는다고. 금쪽이는 교장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태어날 때부터 즐겁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럼 언제 가장 좋았냐”는 교장 선생님의 말에 금쪽이는 “엄마를 경찰서에 보낼 때”라고 대답한다. 이어 “우리 엄마, 아빠가 날 죽였으면 좋겠는데 죽이질 않는다”라고 소리쳐 충격을 선사한다.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가 4살 때 언어 지연이 있었다. 말이 안 되니 친구를 꼬집고 밀기도 했다”고 말하며 과거 언어 지연 치료와 발달검사까지 한 사연을 밝힌다.

짐작이 가는 원인이 있냐는 질문에 금쪽이의 엄마는 “여러 책을 보니 금쪽이가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과 비슷하다”고 답한다. 오은영 박사는 한동안 말을 아끼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맞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충격적인 결과에 금쪽이 엄마는 눈물을 흘리고 만다.

금쪽이는 글씨 연습을 하는 일상 생활에서도 “엄마는 사망이다. 엄마 손을 하나 먹어버릴 생각이다”라는 말과 함께 폭력까지 선사한다. 충격적인 영상을 본 오은영 박사는 다급하게 영상을 중단시킨다.

심각한 금쪽이의 VCR을 살핀 오은영은 “큰 문제다”라고 운을 뗀다. 이어 “금쪽이는 한 번 입력이 되면 행동 수정이 어려운 아이”라는 말로 금쪽이 엄마의 허용적인 훈육 태도를 지적한다.

“금쪽이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의학으로는 없다”라는 오은영 박사의 말이 솔루션의 장기전을 예고한 가운데, 금쪽이가 오은영 박사의 처방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금쪽같은 내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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