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한 달 만 ‘키스식스센스’ 등장..이재욱과 키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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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자숙 중인 가운데 ‘키스식스센스’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김새론은 21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식스센스’ 9회에 이재욱과 함께 특별 출연했다. 김새론은 극중 이필요(김지석 분)이 연출한 영화 ‘하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이재욱과 키스신을 선보였다. 홍예슬(서지혜 분)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주인공에 이입하는 장면에 짧게 출연한 것.

특별 출연이었지만 김새론은 지난달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자숙 중이기에 드라마 출연은 아직 이르고 불편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에 디즈니플러스 측은 “키스식스센스’는 사전제작 드라마”라며 “모든 콘텐츠 제작과 편집이 사건 발생 전에 완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의 출연 장면은 더 이상 없다며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가로등, 가드레일, 변압기 등의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변압기가 부서지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3시간 반 동안 정전 피해를 입었다. 경찰이 음주 감지기를 실시한 결과 음주 혐의가 나왔으나 김새론은 이를 거부, 채혈을 요구했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새론 측은 사고로 발생한 피해는 끝까지 책임을 지고 보상하겠다며 사과했다.

논란 후 김새론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의 촬영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다. 기존 촬영분 편집은 논의 중”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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