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사진 공개된 서희원 전남편 폭주, 루머 유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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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이민지 기자]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 전 남편 왕소비가 폭주하자 서희원 어머니가 나섰다.

5월 30일 ETtoday에 따르면 최근 서희원 전 남편 왕소비가 이혼 전 한 여성과 진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다.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왕소비의 불륜설 증거가 세상에 나온 것.

왕소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2월 서희원이 나에게 이혼 이야기를 했다. 중국과 대만을 오가며 만류했지만 거절 당했다. 당시 술에 빠져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불륜은 아니다. 연루된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해명하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을 찍은 파파라치는 이후 서희원과 왕소비가 이혼하지 않은 시점에 찍힌 사진임을 밝혔다.

이에 왕소비는 폭주하며 “서희원은 장기간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 내가 보내준 100만 대만달러로 금지약물을 복용했다”고 폭로전을 시작했다.

서희원 매니저는 “서희원은 법을 어기는 일을 하지 않았고 주변 누구에게도 어떤 일을 강요하지 않았다. 서희원은 셋째 아이 유산 후 몸 상태가 안 좋아 집에서 휴식하며 아이를 돌보는데 집중하고 있다. 왕소비가 보낸 돈은 자발적으로 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동안 전 사위인 왕소비의 편을 들어주던 서희원의 어머니 역시 “그동안 왕소비를 여러차례 감싸줬는데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그가 부도덕한 말을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딸은 출산 후 간질이 재발해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 결혼 생활 스트레스가 심각해 관련 치료제도 복용해 왔다. 다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들이다. 딸이 왕소비의 폭력적인 허위 공격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 배우. 지난 2011년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히 이혼했다. 서희원은 올해 초 20년 전 연인이었던 클론 구준엽과 재혼해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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