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동국이 자녀 설수대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0회에서는 이동국 자녀 설수대가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네 가족은 무려 16만 원어치 배달 음식을 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라탕, 멘보샤, 짜장면 4개, 탕수육, 피자, 돈가스, 치킨 등 다양한 ‘1인 1메뉴’가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동국은 “식비 많이 들죠”라며 반응했다.
이동국네 가족은 식사를 이어갔고, 재아는 탕수육 ‘부먹’을 제안했다. 이에 수아는 “안돼”라며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동국은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이후 설수대의 식습관은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료실을 찾았다.
설아는 키 백분율 상에서, 키 순위 100명 중 93등으로 상위권에 속해있었다. 체중은 95등이었다. 이에 이동국은 “어린 나이에 많이 커버리면 여자아이들 같은 경우에 성조숙증 이런 거 오고 그러지는 않냐”라고 물었다. 의사는 “설아 같은 경우에는 키와 체중의 비율이 아주 적정하기 때문에 성조숙증이 염려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성장 발육 상태가 양호함을 밝혔다.
의사는 “수아가 평균보다 12cm 큰 상태로, 또래 친구보다 2년 이상 키 성장이 빠른 편이다”라며 “체중은 100명 중 99등이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김민경은 “1명 있네요? 앞에?”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동국은 “앞에 1명 있는데 그 1명이 누군지 모르겠다. 그걸 알아야 따라잡을 텐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아의 체중이 100명 중 99등이라는 의사의 말에 이동국은 “애들한테 얘기를 한 게 ‘많이 먹으면 다 키로 간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의사는 “
체중이 너무 과하고 체지방이 많게 되면 지방세포는 한정이 되어 있는데, 더 많이 생성된 지방 세포를 그대로 성장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기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검진 후 이동국은 설수대의 신체 건강을 위해 등산을 제안하고, ‘건강 도시락’을 먹도록 하는 등 노력을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