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다시 등장?..추자현, 이요원에 간호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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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JTBC ‘그린마더스클럽’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이 이요원과 다시 가까워진 가운데, 김규리가 등장했다.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에서는 아이들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이상 징후로 병원에서 재회한 이은표(이요원 분), 변춘희(추자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변춘희는 이은표와 놀이터에 나란히 앉아 한결 편하게 노는 유빈(주예림 분)이를 바라보며 유빈이의 상태를 털어놨다. 이에 이은표도 동석(정시율 분)이의 함구증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아이 문제를 함께 자책하며 서로에 대한 경계를 풀고 다가갔다.

그 시각, 좁혀오는 수사망에도 장원태(나현우 분)는 변춘희를 계속해서 압박했고, 집 앞까지 찾아온 장원태에 변춘희는 아이들과 급작스레 캠핑을 떠났다. 이어 변춘희는 이은표 가족을 글램핑장에 초대했다. 두 사람은 평화롭게 캠핑을 즐겼고, 서로의 상황을 터놓고 이야기했다.

이은표가 변춘희에게 서진하(김규리 분)의 죽음을 자책하며 서진하의 마지막에 대해 물었다. 사건 당일, 서진하의 협박에 서진하를 찾아갔던 변춘희는 “진실을 아는 것이 독이 될 수도있다, 너 때문은 아니다, 그것만큼은 믿어도 돼”라며 서진하의 죽음을 자책하는 이은표를 위로했다.

다음 날, 동주(이채현)가 마카롱을 먹고 견과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교통상황에 응급차가 빨리 오지 못하는 상황에, 동주의 상태가 위급하자 변춘희는 들고 있던 약을 꺼내어 동주에게 주사해 응급처치했다.

변춘희는 이은표에게 간호사 출신임을 밝히고,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도박 빚에 찾아온 깡패들에 폭행당한 김주석(최덕문 분)과 난장판이 된 집안이 변춘희를 맞이했다. 과거 김주석의 의료 사고를 대신 뒤집어쓰는 조건으로 김주석과 결혼한 변춘희는 자신의 처지에 무너져 내리며 오열했다.

한편 서진하 죽음에 대한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서진하와 같은 얼굴을 한 여인이 서울에 도착한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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