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정재용(49)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DJ DOC 측은 12일 “정재용이 아내와 성격 차이로 이혼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정재용은 지난 3월 이혼 절차와 관련한 서류 정리를 마쳤고, 슬하에 둔 딸은 아내가 양육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 정재용은 이듬해 5월 득녀했다. 그는 지난해 6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지만, 결혼 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정재용이 이혼하면서 DJ DOC는 멤버 3명 중 2명이 ‘돌싱’이 됐다. 앞서 2020년에는 멤버 이하늘이 합의 이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정재용의 갑작스러운 이혼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정재용은 1995년 DJ DOC 2집 앨범 ‘머피의 법칙’으로 데뷔 후 ‘나 이런 사람이야’, ‘런 투 유(RUN TO YOU)’, ‘DOC와 춤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