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유명배우, 호텔 격리 중 사망..향년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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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웅본색’ 시리즈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케네스 창이 27일 격리 중이던 홍콩의 호텔에서 사망했다고 이날 사우스차니아 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향년 86세.

창은 지난 25일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홍콩으로 돌아와 침사추이의 구룡 호텔에서 격리를 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호텔 직원이 문을 열기 위해 들어갔을 때, 창은 정오 직후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다. 그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은 26일 실시한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테네스 창은 ‘영웅본색’에서 적룡을 도와주는 택시회사 사장 역할을 맡아 국내 팬에게도 친숙하다.

1998년 할리우드에 진출해 ‘리플레이스먼트 킬러’, ‘007 어나더 데이’, ‘게이샤의 추억’ 등에도 출연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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