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암 선고 받았다..시한부 선고에도 “소화제나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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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김혜자가 암을 선고 받았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병원을 찾은 강옥동(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 앞에서 긴장된 얼굴로 동석(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었다. 옥동의 전화에 동석은 퉁명스럽게 전화를 받았다.

“전화 걸었으면 말을 해라”라는 동석은 “밥은 (먹었냐)”는 옥동의 질문에 버럭 화를 냈다. “밥? 갑자기 무섭게 왜 궁금해? 평생 내가 먹든 안 먹든 아는 척도 안 하던 사람이? 설마 전화 잘못 걸었나?”라며 화를 낸 동석에 옥동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잘못 건 거 아니냐”는 동석의 말에 전화를 끊은 옥동은 진료실 안으로 들어갔다. “왜 아들 모시고 오라니까 혼자 오시냐. 암이 지난 번 왔을 때보다 번졌다. 위에서 폐로 간으로. 수술은 못 해도 항암이라도 해라. 오늘 당장 입원해서 주사라도 맞아라. 이대로 가면 한두 달 사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의사의 말에 옥동은 “그냥 소화제나 달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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