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공연 중 객석서 19禁 행위 커플 有” 목격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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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뮤지컬배우 전수경이 역대급 진상 관객을 공개했다.

뮤지컬 배우 전수경, 김소현, 정영주는 3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 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관객의 돌출 행동 때문에 놀란 적이 있다고?”라는 신동엽의 물음에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이야기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정영주는 “그런데 괜찮을 거 같다. 신동엽 방송이라”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괜찮다. 괜찮다”라고 반색했다.

그러자 전수경은 “1992년 ‘코러스 라인’이라는 작품을 할 당시였다”며 “그때는 객석에 50명도 안 될 때였다. 그래서 커튼을 살짝 열어보면 빈자리로 가득해. 그런데 한 커플이 떨어져 앉아있더라. 굳이 떨어질 이유가 없는데. 센터 자리 다 비었는데”라고 운을 뗐고, 신동엽은 박수를 쳤다.

전수경은 이어 “그 커플이 거기서 민망한 짓을 시작하는 거야. 보통 남녀 얼굴이 겹치는 정도는 뭐라 안 하지. 근데 한 얼굴이 없어져. 그래서 너무 기분이 안 좋은 거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신동엽은 “팝콘이 떨어지면 주워야 하니까 계속”이라고 부연했다.

전수경은 또 “그래가지고 도저히 안 되겠어서 스태프에게 말했고, 스태프가 남자를 데리고 나갔다. 그런데 남자 변명이 더 웃겨. ‘저는 가만히 있으려 했는데 자꾸 여자친구가…’ 팝콘을 줍는다고”라고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과 함께 시즌3’는 라떼는 말이야…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화려한 전성기를 가진 스타들 모여라! 황금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달달 라떼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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