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그룹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출신 가수 이상순에게 키스가 싫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이상순과 서울에서 데이트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뽀뽀하는 거 좋은데? 너랑”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효리는 “뽀뽀하는 건 좋지. 키스는 싫지”라고 털어놨고, 이상순은 “키스는 싫어?”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좀 그렇잖아~”라고 토로했고, 이상순은 “아니 싫은 거까진 없잖아~”라고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효리는 “자고 일어났을 때. 그리고 밥 먹고 나서 그때는 싫지”라고 설명했고, 이상순은 “아유~ 그때는 나도 안 하지~”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근데 옛날에 연애할 땐 그때고 뭐고. 그땐 입 냄새도 안 났나봐. 어떻게 된 거야?”라고 연애시절을 추억했고, 이상순은 “눈만 마주치면”이라고 덧붙여 후끈함을 더했다.
한편,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까?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를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