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산이, 얼마나 좋으면 웨딩사진 직접 공개 “저 결혼합니다!”

[OSEN=연휘선 기자] 래퍼 산이가 결혼한다. 

23일 산이의 소속사 세임사이드컴퍼니는 산이가 9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산이의 예비신부는 그보다 2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이다. 연예인 못지않은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라고. 다만 비연예인 예비 신부를 고려해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결혼식 또한 비공개로 치러질 전망이다. 

산이 또한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이날 개인 SNS에 웨딩 화보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하며 “네! 저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특히 공개된 웨딩 화보 속 산이는 연보라색 수트를 입고 한 손에 부케처럼 만들어진 꽃다발을 들고 있다. 화사한 컬러 수트에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받은 그는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산이는 2008년 데뷔해 ‘맛 좋은 산’, ‘한여름밤의 꿀’, ‘아는 사람 얘기’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또한 그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3’,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2’에 출연해 멘토 등으로도 활약하는가 하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낸 바 있다.

한편, 그는 오늘(23일) 오후 6시 밴드 로코베리와의 듀엣곡 ‘오늘 날씨 맑음’을 발표했다. 이에 결혼 발표와 함께 신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새신랑’ 산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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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이 SNS, 세임사이드컴퍼니 제공,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