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차 국제커플 “결혼 바라면 아저씨 만나라”..”너도 또래 만나” 상처(이별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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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이별리콜’ 호주에서 온 리콜남이 절절한 이별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국제커플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리콜의 주인공은 4년 째 한국에 살고 있는 호주인 ‘무니’로 상대는 한국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9살 연상 한국인 여성이었다. 

이들은 소개팅으로 만남을 가져 사귄지 6개월 만에 두 반려견과 동거를 시작했다. 행복하던 나날을 보내던 중,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 리콜남은 말을 돌려버렸다며 이별계기를 설명했다.

리콜남은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결혼은 현실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양가허락에 혼수, 집 등 경제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결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로부터 2년 후, 결혼 이야기가 리콜남 커플에게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이들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 갈등이 빚어졌다.

상대는 “난 평생 한국에서 살았고, 호주에는 아는 사람 한 명 없다”며 호주에서 결혼을 못한다고 완강히 이야기했다.

이에 리콜남은 “나 집, 차 살 돈 없어. 한국에서는 결혼 할 수 없다”며 “그렇게 결혼하고 싶으면 나이 많은 아저씨를 만나라”고 말했다. 상대 또한 “너는 나랑 헤어지고 또래 만나면 되겠다”며 서로 상처를 주고 결국 이별했다고 전했다.

패널들은 “결혼 적령기의 여자와 어린 남편의 만남에 한국에서 결혼은 필요한 것이 많다”며 이들의 현실적인 이별을 안타까워 했다. 

리콜남은 패널 장영란을 만나 “서로 속도가 달랐다”며 “당시에는 어려서 결혼 생각을 딱히 안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현재가 행복했기에 지금 당장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알레르기가 있어서 돼지고기와 양고기를 못먹었다”며 “촬영 때 못 먹으면 여자친구가 도시락을 싸 줬다”고도 털어놨다. 여자친구의 지극 정성에 패널들은 “도시락 매일 싸주는거 일인데”하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가 삼겹살을 좋아했는데 같이 돼지고기도 안먹는 등 식습관을 맞춰줬다”며 고마움을 느끼고 있음을 고백했다. 

리콜남은 “호주에 있는 집까지 팔며 상대를 만나고 싶다”고 절실하게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지금 리콜남은 상대에게 완전 직진 중”이라며 입을 모아 말했고 이들의 재회가 성공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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