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슬기 기자]
16기 상철이 변혜진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상철은 11월 8일 자신의 채널에 ‘영철, 혜진 언팔로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상철은 “변혜진과 진지하게 만난 거 맞다. 한국에 있는 동안 잘해줘서 만났고 미국 돌아와서 깔끔하게 헤어졌다”며 “좋게 헤어졌고 우리가 사귀는 거 주변 사람들은 다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16기 영철(가명)과 변혜진이 함께 촬영한 화보를 언급하며 “영철이 나한테 화보 촬영 찍는 걸 허락받았는데 내가 찍으라 마라 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냐”면서 “두 사람이 뭔가 있는 것 같았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는 “영철이 나한테 화보 촬영하는 걸 허락받았으면서 내가 변혜진과 사귀었다는 걸 몰랐다고 계속 강조했다. 화보를 찍고 나서 사람들이 ‘둘이 사귀는 거냐’고 물어보고 잡음이 많았는데 영철과 혜진은 그런 잡음을 정리하지 않았다”라며 결별에 두 사람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을 두고 보다가 오늘 물어보니까 영철이가 사귀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 근데 답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았다. ‘아니야~!’ 이런 식으로 해야 하는데 ‘아니야…’이러더라. 느낌이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또 상철은 “둘이 타이밍을 조율해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려는 걸 수도 있지 않냐”며 “미리 말해주면 뭘 해도 상관없는데 둘이 여론이나 이미지적으로 유리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상황이고 내가 중간에 바보같이 낀 상황일 수도 있겠구나 싶다.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팔로우를 끊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상철은 “싸운 게 아니고 관계를 정리해야 해서 언팔했다. 저의 오해면 영철이 다시 나한테 말해서 관계가 회복될 수 있고, 아니면 이대로 쭉 가서 끝날 수도 있다”며 “16기 중 저랑 제일 친했던 영철이 제가 교제했던 사람과 만나면 나랑 영철이는 솔직히 얼굴을 볼 수 없다. 두 분을 탓하는 게 아니다. 나중에 조롱거리 되는 것보다는 지금 좀 찝찝할 때 나는 거기서 빠지려고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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