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야구선수 출신 최경환이 심각한 집안 재정 상황에 대해 해명한다.
1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경환과 15세 연하 아내 박여원이 기울어 가는 집안 경제 상황을 직시하고 솔루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여원은 “남편이 야구 레슨장을 차리려고 대출 받았는데 주식에 투자해서 잃었다”라고 밝힌다. 최경환은 주식으로 1억 원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 양육 수당도 코인에 투자해 잃는 등 집안 재정 상태를 기울게 했지만 “다 가족을 위한 것이었다”라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최경환은 아이들이 먹다 남긴 물과 치킨을 보고 아까워하는 구두쇠 면모를 보이며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한다. 참고 있던 박여원은 분노를 터트리고, 최경환은 “같은 잔소리를 여러 번 들으니 지친다”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현재 상황을 만회하고 싶은 최경환과 박여원은 재무 상담가를 만나 상담을 진행하기로 한다. 월수입 1천 200만 원을 그대로 지출하며 저축을 못하고 있는 두 사람은 “빚 7억 원을 3년 안에 갚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하지만 전문가는 “절대 불가능하다. 현재 상황이면 아이들에게 빚을 물려줄 수 있다”라는 냉정한 조언을 해 두 사람은 충격에 빠진다.
최경환과 박여원은 현실적인 조언과 대책을 찾기 위해 ‘재테크의 여왕’ 팽현숙을 집으로 초대한다. 팽현숙은 실제 경험담을 녹인 ‘경제 솔루션’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을 남기고, 이에 박여원은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사진 = KBS 2TV ‘살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