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4년 해도 제작진 손바닥 안..김종민은 “모두 연정훈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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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장우영 기자] ‘1박 2일 시즌4’ 멤버들이 제작진과 잔머리 싸움에서 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이모를 찾아서’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점심을 줄 ‘이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줄 ‘이모’를 찾아 나서는 여정에 나섰다. 게임을 통해 3:3으로 팀이 나뉘었고, 연정훈을 필두로 나인우 문세윤이 한 팀을 구성했다. 김종민은 딘딘, 유선호와 팀을 이뤘다. 두 팀으로 나뉜 가운데 등 뒤에 붙은 그림을 보고 추론하는 퀴즈쇼를 통해 먼저 힌트를 얻은 건 김종민 팀이었다.

김종민 팀은 게임을 통해 얻은 힌트를 가지고 수산시장에서 점심을 줄 ‘이모’를 찾아 나섰다. 어렵사리 추측한 ‘이모’는 이들에게 의문의 박스만 줄 뿐이었다. 이어 도착한 연정훈 팀도 한 이모를 만나 의문의 박스를 받았다.

다시 모인 여섯 멤버들은 오면서의 이야기를 나눴다. 연정훈은 “문세윤의 인기가 대단하다. 한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전어를 주셨다. 손사래를 쳤는데도 주셨다”고 말했다. 문세윤이 쑥스러워하는 가운데 딘딘은 “김종민 인기도 대단하다. 우리가 가는데 뒤에서 우산으로 치더니 ‘나 좀 봐’라고 하시더라. 사랑의 매 맞기가 더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팀 모두 ‘이모’ 찾기에 성공했다. 광어회와 우럭회로 점심을 먹던 중 문세윤은 자신이 받은 전어를 김종민 팀과 나눠 먹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 후 베이스 캠프를 찾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식당에 있는 힌트를 통해 지도를 얻고 베이스캠프까지 도착하는 미션을 1시간 안에 수행해야 하는 것. 멤버들은 눈썰미를 발휘해 그림에서 힌트를 얻고 이동을 시작했다.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멤버들은 스태프 차량이 나온 주차장을 통해 이겨나갔다. 제작진은 비상이 걸렸다. 스태프 차량을 따라가는 꼼수를 쓸 줄 몰랐던 제작진은 급하게 가는 길에 카메라 팀을 배치해 멤버들에게 혼란을 줬다. 그럼에도 베이스 캠프로 향하는 여러 스태프 차량이 나타나면서 위기에 놓였다.

여유롭게 한 연수원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곳이 베이스 캠프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연수원은 베이스 캠프가 아니었다. 김종민이 꼼수를 썼던 연수원과 전화는 제작진과 모르는 일이었고, 멤버들은 제작진의 함정에 빠지면서 전원 실내 취침에 실패했다. 김종민은 오히려 이를 연정훈 탓으로 돌리며 ‘남탓’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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