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전세 물량이 줄고, 월세, 전월세, 반전세 등으로 계약하시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월세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전월세 전환율 계산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개정된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맞춰서 월세, 전세 전환 금액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전월세 전환비율 조정(4% → 2.5%)
최근 몇년간 금리가 하락하면서, 전월세 전환비율도 조정되었습니다. 개정된 주택임대차 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2020년 9월부터 기존 4%에서 2.5%로 낮아 졌습니다.
전환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환식) : 월세 = 기존보증금(전세) x 2.5% / 12개월 |
전월세 전환 예제
예를 들어 전세 5억원 정도의 아파트를 계약할 경우,
① 보증금 4억원 월세 전환 시(실제 전환액 1억원)
| (5억 – 4억) x 2.5% / 12 개월 = 20만 8천원 |
② 보증금 3억원 월세 전환 시(실제 전환액 2억원)
| (5억 – 3억) x 2.5% / 12 개월 = 41만 6천원 |
③ 보증금 1억원 / 월세 전환 시(실제 전환액 4억원)
| (5억 – 1억) x 2.5% / 12 개월 = 83만 2천원 |
위 내용에서 보는 것 처럼, 1억원 당 20만 8천원에 전환됩니다. 2억원, 3억원인 경우는 2배, 3배로 계산해 주면 됩니다.
다양한 전월세전환율과 전세 금액으로 계산하기 위해서는 부동산114의 부동산 계산기(바로가기)를 이용해 보세요.
실제 전월세전환율 3%~4%
정부가 정한 법정 전월세 전환율은 2.5%이지만, 시장에서 거래되는 전월세전환율은 3~4% 대입니다. 예전에는 5%가 넘었지만, 최근 금리 하락과 월세 공급이 많아져서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월세전환율이 낮아져서 좋지만, 실제로는 시장에서 전세가격이 워낙 높아져서, 월세가 생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계산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월세 계약을 하시는 분들께 많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