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갔다가 엘리베이터에 매달린 개를 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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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문이 열렸는데, 공중에 매달린 반려견이 있었어요!!!” 배달원의 다음 행동은??

지난 10월 23일 중국 징먼시 한 건물에서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개 한 마리가 엘리베이터를 혼자 탔다가 죽을 뻔한 사건이었죠. 다행히 이를 발견한 배달원의 재빠른 대처로 개는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1분도 안되는 짧은 순간, 배달원은 어떤 행동을?

사건은 이 건물 23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스웨터를 입고 목줄과 리드줄을 한 개가 보호자 없이 복도를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개는 바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서 개에게 연결된 긴 리드줄은 문 사이에 끼여 버렸습니다. 엘리베이터는 그 상태로 한 층을 내려갔는데요. 리드줄이 빠지지 않아 개는 공중에 매달렸습니다. 목줄을 한 상태로 공중에 붕 떠버린 개는 숨을 못 쉬는 듯 괴로워하며 네 다리를 버둥거렸습니다!

개가 매달려 숨을 못 쉬는 상황!
그는 얼른 개를 들어 품에 안았습니다.

위험했던 순간, 구세주 같은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당시 22층에는 배달원이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2층에 선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배달원은 힘겹게 매달려 있는 개의 모습을 발견했죠.

이 배달원은 처음엔 뒷걸음치며 놀라 했는데요. 상황을 파악한 배달원은 재빨리 개를 안아 들었습니다. 목이 졸리지 않게 품에 안은 다음, 개의 숨통을 조이던 목줄을 빼주었죠.

배달원 품에 안긴 반려견 상태가 다행히 많이 힘들어 보이진 않습니다!

배달원은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개를 살리기 위해 침착하게 행동했습니다. 개를 발견하고 안아 들어 목줄을 빼주기까지 단 1분도 걸리지 않았지만, 배달원의 순간적 판단은 정확했고 망설임 없었죠. 배달원의 이 모습은 엘리베이터 cctv에 모두 찍혔고, 중국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중국 시민들은 배달원에게 ‘개를 구한 영웅’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현재 배달원이 개를 구한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180만 회를 기록했으며, 댓글도 2천 개가 넘었습니다. 중국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배달원을 향해 칭찬 한마디씩을 남겼죠.

목숨을 잃을 뻔한 개는 다행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만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진 = YouTube ‘South China Morning Post’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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