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20년 전 내게 하고 싶은 말? 결혼 꼭 하길(해방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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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김명미 기자] 장윤정이 20년 전 자신에게 꼭 결혼을 하라고 전했다.

10월 29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입주민들의 본격 가을 MT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입주민들은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입주민들은 촛불 의식과 함께 20년 전 나에게 편지를 써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은 "22살 윤혜진에게"라고 운을 뗀 뒤 "22살이라고 다 컸다고 어른이라 착각하는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혜진아. 발레단 신입단원으로 입단해서 매일을 초긴장으로 살고 있는 네가 기특하기도 하면서 안쓰럽구나"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 인생을 더 산 내가 네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아직 너는 많이 어리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젊은 나이야. 남의 시선 상관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일 모두 다 하면서 살길 바랄게. 지금 다 큰 어른인 것 같지? 앞으로 갈 길이 구만리야. 이제 시작이야. 너의 앞길을 응원해"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20년 전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2001년의 윤정아. 언젠가 지금의 너를 꼭 한번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지금 정말 많이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을 거야. 자존심이 강해서 내색도 못 하고 '언제쯤 나아질까' '꿈은 이룰 수 있을까' 깜깜한 터널 안에 있는 기분일 거야"라고 밝혔다.

또 장윤정은 "그런데 너는 꼭 해낼 거야. 그 힘든 시기가 감사함을 아는 사람으로 익어가는 데에 좋은 양분이 될 거야"라고 전한 뒤 "윤정아. 결혼은 꼭 해. 멋진 남편과 대단한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사진=JTBC '해방타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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