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행정복지센터 등 134개 공공기관 점자표기 실태 조사

Photo of author

By quasar99



엘리베이터 점자 표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공공기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해 정비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134곳에서 11월 한 달 동안 점자표기 실태를 조사한다.

장애인 편의 증진 기술지원센터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출입문 점자 표지판, 계단·경사로 손잡이 점자 표기 등 11개 항목을 점검한다.

2018년 전수조사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82.2%였지만 점자표기 관련 설치율은 40%대로 미흡했다.

최선영 광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행정의 기초가 되는 행정복지센터 등에서부터 장애인 편의 확충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점검 후 미흡한 기관에는 보완·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Leave a Comment